코로나 부동산 전망 어떻게 흘러가나?
- 경제 정보
- 2020. 4. 6. 13:50
코로나 부동산 전망 어떻게 흘러가나?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생활적인 측면뿐만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 다루어볼 내용은 코로나 부동산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4월달에 들어서서 서울 아파트의 매매시세는 3월 마지막 주 대비 0.03% 하락하였으며, 이는 2주 연속으로 하향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재건축의 아파트의 경우에는 지난주와 비교하였을때, 약 0.3% 하락하며 2013년 6월달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추세를 보았을때, 위 분위기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요약을 해보았는데요. 우선 현재 부동산 시장상황을 먼저 정리해보면, 코로나로 인해 기약이 없는 경제 침체와 더불어 초저금리, 그리고 정부의 대출규제와 부동산 규제 강화로 인해 악조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코로나가 부동산 전망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면서 이러한 상황속에 어떻게 시장을 파악하고 대처해야할지 고심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이러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결해드리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부동산 전망, 하반기까지 지켜봐야
우선 모든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 중 하나는 부동산 조정시기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그 이후로도 조정이 계속 될지 불확실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5월말까지는 지속적으로 조정이 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코로나가 어느정도 안정되면서 경제도 점차 회복되는 속도에 따라 함께 조정이 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imf나, 금융위기때처럼 전세가는 높고 금리가 낮아서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30퍼센트씩 하락한 상황과는 다른 양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2월까지는 서울 강남권 중심으로 약간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3월초 반포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의 경우에는 다시 최고가 거래를 기록하게 되면서 시세 변동과 조정이 예상보다 일찍 마무리가 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금융위기때 만큼 폭락하지 않을수도
이번 코로나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변동은,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당시처럼 집값의 폭락 현상이 반복될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 또한 공통적인 의견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로 첫번째는, 현재 초저금리의 상황에다가,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대출이 제한되어 있어 융자를 받고 집을 매수하였던 과거의 사례보다 현재 대출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 여지가 더욱 크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는, 서울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약 60퍼센트 수준에 육박하는데, 서울,수도권의 전세가는 2019년 작년에 하반기부터 상승추세로 돌아서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전세가는 아파트 가격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과거의 금융위기때 처럼 전세가율이 40%대였던 시기만큼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의견으로는 경기 흐름을 현재 예측하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코로나 사태가 언제까지 어떻게 진행이 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도 확실하게 예측하기는 아직은 이르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하반기' 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네요.
현재 코로나로 인해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은 혼조세를 띠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비슷한 시기의 동일 아파트 단지에서 거래됨에도 불구하고 적게는 1억에서 많게는 3억까지 가격 차이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강남지역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고가아파트의 경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9억 이하의 아파트 시장이 몰려있는 곳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변동속에서 어떻게 투자를 해야 현명한 방법일까요?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적 의견 중 하나는, 아파트 분양시장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정부 규제로 인해 인근 시세와 비교하였을 시 분양가가 낮은 편이고 신축 아파트의 선호와 수요도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들어 당첨자중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는 경우가 잦아 최종적인 커트라인이 낮을수도 있어서, 청약 조건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하기도 하였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굉장히 낮은 현 시기이지만 전세를 낀 갭투자 매매와, 대출을 최대로 받아서 집을 매수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초저금리이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한 경제상황과 부동산의 가격이 대폭 상승한 상황인데요. 갭투자의 경우에는 시세차익을 전제를 두고 진행하게 되지만, 이렇게 지금 상황처럼 조정이 길어지게 된다면, 역전세난이 일어날 수 있어서 전세금을 상환할 수 있는 범위에서 투자를 하는 것을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수익형 부동산 전망은?
코로나로 인한 상가,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전망은 각 전문가마다 의견이 나뉘고 있는데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상권이 온라인중심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한 상가의 전망이 어둡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한 전문위원은 "임대료로 가치를 평가하는 개별 상가의 경우에는 향후 전망이 긍정적이지 않지만, 땅값의 비중이 크게 차지하는 빌딩의 경우에는 영향이 덜할것이다" 라고 전망하였는데요.
또한, 월세 수익을 위한 오피스텔의 투자 경우에는 같은 수익형 부동산인 개별 상가와는 달리, 지금과 같은 저금리에는 오피스텔 월세를 받는것이 수익적 측면에서 나을수 있어서 입지나 조건등을 고려하여 장기적 투자를 해볼만 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부동산펀드,리츠와 같은 간접적인 투자에는 좀 더 신중해야한다는 입장이 공통적이었으며, 그 이유로는 국내의 리츠 시장의 경우 아직 성숙하지 않아 이러한 코로나 위기 속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주장하였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이후 부동산 전망에 대해서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경기가 지속 침체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양적 완화의 영향으로 수익형 부동산의 수요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외국인들의 매도 물량으로 인해 국내의 증시가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매수를 하고 있는 '동학개미운동' 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중에 풀리고 있는 투자자금이 결국에는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올 것이라는 전망 또한 나오고 있으면서 다방면으로 현재의 상황을 살펴보고 공부를 해야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코로나 부동산 전망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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