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 15차 재건축 삼성물산 래미안 선정

부동산 소식/서초구
2020. 4. 24. 15:03

신반포 15차 재건축 삼성물산 래미안 선정

신반포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초구 신반포 15차 재건축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어제 시공사 수주를 위한 총회를 진행하였는데요. 80%에 육박하는 조합원의 동의를 얻어 삼성물산 래미안이 시공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 자세한 소식과 신반포의 입지와 가치에 대해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래미안 원 펜타스 선정

신반포 15차는 23일인 어제 재건축조합 총회를 실시하여 조합원 166명중 126명 표를 받아 득표율 75.9%를 얻은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지상 5층 8개동 180세대로 구성된 15차는 재건축 후 지하 4층부터 지상 35층 6개동 641세대로 새롭게 지어집니다.

기존에는 2017년 선정한 대우건설이 시공에 참여하기로 했었지만, 공사비로 인한 갈등이 심화되어 작년 말 계약을 해지하고 재선정하게 되었는데요. 총 3개의 업체가 참여한 결과 삼성물산이 최종 결정되었으며, 사업비는 2,400억원이 투입된다고 합니다.

래미안은 반포가 고향이라고 불릴만큼 다양한 재건축 시장의 수주를 하였는데요. 한동안 대림 아크로와 롯데 르엘이 경쟁사로 나왔지만, 이번 시공사 선정을 통해 신반포 3차 ,경남아파트 이후 5년만에 복귀를 하였습니다.

그밖에도 반포1단지 3주구 재건축 사업에도 참여한 상태입니다.

재건축 설계 방안

래미안 원 펜타스는 숫자 'one' 과 엘리트를 의미하는 라틴어의 'pentas' 를 합쳐 만든 단지명인데요. 삶의 기쁨이라는 꽃말을 가진 펜타스와 같이 신반포 15차도 반포에서 빛나는 별과 같은 최고급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삼성물산은 북쪽은 한강, 남쪽으로는 반포 도심으로 연결되는 단지의 특성을 살려 외관을 디자인 할 계획이며, 한강 방향으로는 고요한 느낌을 살리는 자연스러운 색상적용과 남쪽 반포 도심쪽으로는 강하고 활력 넘치는 단지의 느낌을 살릴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삼성물산은 재건축 단지 입구에 150m에 이르는 화려하고 거대한 문주를 설치할 계획이며, 전반적인 건축물의 수평 수직 디자인을 다르게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평하는 디자인은 유기적 선형으로 아름다우면서 우아한 느낌을 살려주며, 수직형 디자인은 반포의 상승하고 있는 이미지를 살려 강한 프레임의 느낌으로 선사할 예정입니다.

신반포 15차 재건축은 호텔식 로비처럼 꾸며지는 드랍-오프존이 만들어지며, 컨시어지와 대기공간까지 제공하여 자녀들의 등하교 혹은 손님 방문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됩니다. 또한, 각 동 마다 지하 1층에도 드랍 오프존을 만들어 집니다.

그 밖에도 래미안 원 펜타스는 5개의 프리미엄 정원과 시그니처 플라자, 선큰 가든이 단지 중심으로 들어오게 되는데요. 이 곳으로는 조경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센터까지 들어와 입주민 전용으로만 사용되도록 보안을 강화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신반포 15차 수주를 획득하게 되면서 앞으로 진행되는 강남지역 재건축 사업지에서도 활력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앞서 언급했던 내용처럼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수주를 대우건설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데요. 한동안 건설부문 사업을 줄였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한번 추진력을 얻어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차별점은 각 계열사의 기술을 앞으로 접목시켜 주택시장의 새로운 길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특히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 기술을 접목시켜 인공지능 서비스등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어 주거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린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