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개발 예정 및 토지보상 개시
- 부동산 소식/강남구
- 2020. 6. 8. 13:49
구룡마을 개발 예정 및 토지보상 개시
안녕하세요 개포황금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강남의 노른자 땅이라고 불리우는 구룡마을 개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기존의 개발 계획을 전면수정하여 진행될 예정으로 앞으로 토지보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인데요. 구룡마을의 전반적인 개요와 개발 사업 방향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구룡마을 개요
구룡마을은 1924년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하였지만, 1980년대 주변지역 철거민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무허가 주거지로 형성되었습니다. 2008년 8월 토지주,거주민 동의를 받아 도시개발 구역 지정 제안, 2012년 서울시 도시개발구역 지정 가결, 2016년 말에는 도시계획위원회 수정을 가결하였으며 구룡마을 사업시행자 지정을 공시하였습니다.
구룡마을 개발은 2012년도 도시개발 구역으로 지정되었지만, 2014년 해체되면서 멈추는 듯 싶었지만 16년도 다시 지정이 되면서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발표되었는데요. 당시 개발 계획으로는 일반분양,임대주택을 동시에 진행할 방안을 세웠지만, 서울시는 이를 전면 변경하여 공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00% 공공임대, 4000가구 공급 예정
따라서 약 4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그 밖에도 초등학교 1개소, 공공복합시설, 근생시설, 의료연구단지, 공원, 주차장등 다양한 기반이 되는 인프라 시설도 지어지게 됩니다.
구룡마을 토지보상 개시
이번 실시계획인가가 고시 된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토지보상이 개시될 것 같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서울시는 TF를 통해 토지주들과 협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코로나가 어느정도 회복세에 들어서면 주민 공개토론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할 계획인데요.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2022년 착공을 하게 되어 2025년 준공, 입주를 진행하게 됩니다.
구룡마을은 기존 방안으로 진행되었다면 2020년 올해 착공을 할 예정이었지만, 여러 난관에 부딪히면서 시행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서울시가 계획안을 변경하면서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토지주와 거주민에 대한 보상이 원만하게 합의가 되어 원할하게 사업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